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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하프타임: 럭비와 스포츠맨십이 비즈니스에 주는 교훈

2025.10.10 09:02 · LuckyRugby 편집팀 · 약 9분
제3의 하프타임: 럭비와 스포츠맨십이 비즈니스에 주는 교훈

제3의 하프타임이란?

럭비 경기에서는 전통적으로 1st half2nd half 사이에 짧은 휴식(half‑time)이 있다. 하지만 현대 국제 대회와 메이저 리그에서는 이 중간 휴식 이후, 심판과 팬이 참여하는 “제3의 하프타임”(Third‑Half Time)이라는 새로운 세션을 도입했다.

  • 심판은 경기 규칙 해설과 선수들의 스포츠맨십을 강조하며 관중에게 인사한다.
  • 은 팀 간 친목 행사(예: “팀 스티커 교환” 또는 “마이크로폰으로 짧은 인터뷰”)에 참여하게 된다.
  • 기업 브랜드는 이 시간을 활용해 브랜드 노출고객 경험 강화를 위한 마케팅 이벤트를 진행한다.

실제 경기 예시

2019년 World Rugby Championship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포드) vs. 뉴질랜드 팀은 제3의 하프타임에 심판이 “스포츠맨십 챔피언” 상을 수여했다. 그 순간, 관중들은 두 팀 선수와 함께 손을 흔들며 인사를 나누었고, 현장 스폰서 로고가 화면에 띄워졌다.

스포츠맨십이 비즈니스에 주는 가치

공정성(Integrity)과 신뢰감 구축

럭비에서는 ‘fair play’이 핵심이다. 심판이 경기 도중 선수에게 “스포츠맨십”을 강조할 때, 이는 브랜드가 투명하고 정직한 운영을 약속하는 메시지와 연결된다.

  • 사례: 2021년 All Blacks는 제3의 하프타임에 ‘Fair Play’ 캠페인을 진행하며, 소비자에게 “우리 제품은 모든 단계에서 정직하게 만들어집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팀워크와 커뮤니케이션 향상

제3의 하프타임에서 선수들은 서로 다른 포지션(예: fly‑half, scrum‑half) 간 소통을 강화한다. 이는 조직 내 협업 문화 구축에 직접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 전술 팁: 회식 전 “팀 빌딩 워크숍”에서 제3의 하프타임과 같은 ‘공동 활동’ 시간을 마련하면, 팀원 간 신뢰가 빠르게 형성된다.

고객 경험 강화

스포츠맨십이 강조되는 순간은 감동 포인트(Emotional Touchpoint)로 작용한다. 브랜드는 이 순간을 활용해 스토리텔링을 전개할 수 있다.

  • 실제 적용: 2022년 Toyota는 제3의 하프타임에 ‘친구와 함께라면 더 즐거워요’라는 슬로건으로, 친환경 차량과 관련된 스토리를 공유했다.

럭비 역사 속 제3의 하프타임

19세기 영국 시합에서 시작

럭비는 1845년 Eton College에서 발생한 ‘코트 사이드 챔피언스(Court‑Side Champions)’ 전통이 기원이다. 심판과 관중이 경기 중간에 만나 서로 인사를 나누며, 이는 오늘날의 제3의 하프타임의 뿌리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공식화

전후 국제 대회(예: Rugby World Cup)에서는 스포츠맨십을 강조하기 위해 공식적인 ‘제3의 하프타임’ 세션이 도입되었다. 이 시기에 심판은 경기 규칙 해설과 함께 선수들에게 “스포츠맨십” 메시지를 전달했다.

현대 메이저 리그와 유럽 컵에서 마케팅 파트너십 사례

  • Premiership Rugby: 2018년부터 제3의 하프타임에 스폰서 로고가 화면에 띄워지며, 브랜드는 “공정한 경쟁”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 European Rugby Champions Cup: 각 팀이 팬과 함께 ‘스포츠맨십 챔피언’ 훈장을 수여받으며, 현장에서 SNS 해시태그(#FairPlay) 캠페인을 진행한다.

비즈니스 활용법 – 스폰서 & 브랜드 전략

브랜드 로고가 등장하는 ‘오프닝 슬라이드’ 기획

제3의 하프타임에 전광판을 통해 브랜드 로고와 함께 “스포츠맨십” 메시지를 띄우면, 관중과 시청자 모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 : 스폰서 로고를 경기장 조명(LED)과 연동해 동기화하면 시각적 효과가 극대화된다.

스포츠맨십 캠페인과 연계된 CSR 활동 설계

제3의 하프타임을 활용해 “공정한 경쟁”이라는 핵심 가치를 강조한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예를 들어, 지역 청소년에게 무료 럭비 트레이닝을 제공하는 ‘Fair Play Academy’를 운영할 수 있다.

SNS 실시간 해시태그 챌린지로 팬 참여 유도

해시태그(#ThirdHalfSportsmanship)를 사용해 팬들이 자신의 스포츠맨십 스토리를 공유하도록 독려하면, 바이럴 효과가 발생한다.

  • 실제 사례: 2020년 Adidas는 제3의 하프타임에 #FairPlayChallenge를 진행해 10만 건 이상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초보자를 위한 실제 관람 팁

제3의 하프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한 좌석 선택법

  • 가장 좋은 위치: 경기장 중앙(중앙 줄)이나 팀 옆 벤치 근처.
  • 이유: 심판과 선수들이 가장 가까이에서 인사를 나누는 순간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다.

관중이 참여할 수 있는 ‘미니 게임’ 안내

제3의 하프타임에 개최되는 미니 게임(예: “Team Sticker Exchange” 또는 “Quick Scrum Challenge”)은 팬이 직접 참여해 팀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다.

  • : 경기 전 티켓 구매 시 ‘스포츠맨십 패키지’ 옵션을 선택하면, 미니 게임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경기 전후에 즐길 수 있는 지역 특산품 스낵 추천

제3의 하프타임 동안 현장에서는 지역 특산품(예: 포트리스 치즈, 로컬 맥주) 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 추천: ‘스포츠맨십 스낵’으로 유명한 ‘포인트 파이(Portage Pie)’를 시식해 보라.

FAQ

Q1. 제3의 하프타임은 언제 시작되나요?

A1. 일반적으로 2nd half 종료 직후, 심판과 팬이 인사를 나눈 뒤 바로 시작된다. 경기 일정에 따라 10~15분 정도 진행된다.

Q2. 기업이 참여하려면 어떤 절차가 필요하나요?

A2. 해당 리그나 대회 운영사와 협약을 맺고, 스폰서십 패키지(예: 로고 노출, SNS 캠페인)를 선택하면 된다. 사전 계약 기간은 최소 3개월 이상이다.

Q3. 제3의 하프타임이 실제 경기 운영에 미치는 영향은?

A3. 선수들의 피로 회복과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며, 관중에게는 더 풍부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브랜드 노출 기회를 확대해 수익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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